지난 5월 22일 연변한국인(상)회 (회장 신주열)에서는  룡성직업학교 선생님들과 한인회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룡성직업학교 박광인 교장을 비롯하여 함께 일하고 계시는 13분의 선생님이 참여하였고 한인회에서는 신주열 회장과 임원진 6명이 참석하여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연변한인회 신주열 회장은 룡성직업학교에서 재능기부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는 선생님들과 좀 더 일찍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지 못한것이 아쉽다며 한인회 임원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룡성직업학교 박광인 교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인회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연변의 한국기업으로 나와 있는 기아자동차 훈련원에서는 룡성직업학교 학생들을 위해 훈련원에 학생들이 방문하여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참석자들은 그간 한인사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대해서 각자 생각해 왔던 고견들을 나누며 서로 공감하였고, 그간 한인회와 룡성직업학교와의 대화의 창이 한정되어 있었던 것에 아쉬워하며 앞으로 더 많은 대화의 자리가 마련되어 서로 도우며 성장해가자고 뜻을 모았다.

룡성직업학교는 2001년 설립되어 현재 40여명의 학생들이 제빵.바리스타.이미용 메이크업등 사람과 자연과 환경이 어울어져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는 기숙형 전원학교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불어 생태마을 가꾸기와 마을 어르신초청 효도잔치, 영정사진찍어드리기등을 통해 나라사랑, 어른공경, 이웃사랑을.실천해 나가는 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