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오영훈 기획이사와 한인회 임원 간담회
본문
지난 2018년 7월 6일 연변한국인상회 (회장 신주열)에서는 재외동포재단 오영훈 기획이사와 한인회 임원 간담회를 한인회 사무실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변한인사회의 현황과 진행된 사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재외국민의 권익신장을 위해 재외동포재단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허심탄회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재외동포재단은 1997년 10월 30일 재외동포재단법에 근거해 발족한 외교부 산하 비영리 공공법인. 재외동포들이 거주국 안에서 민족적 정체성을 유지하고, 스스로의 권익과 지위를 향상시키며,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1990년대 들어 공산권인 소련 중국과 잇따라 수교함으로써 재외동포사회가 급격히 팽창했다. 이에 따라 재외동포들의 모국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커지고 정부도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재외동포들의 역량을 국가발전에 활용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이 때문에 재외동포 업무를 수행할 ‘교민청’ 설치 주장이 제기됐으나, 재외동포 거주국 정부와 외교적 마찰을 일으킬 소지가 있어 교민청 신설 대신 재외동포재단을 만들었다.
재외동포재단의 주요 업무는 조사연구, 차세대 교육, 한상(韓商), 한인회 등 재외동포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ㆍ초청ㆍ협력사업들이다. 그간 진행된 주요 사업을 보면 차세대지도자 워크숍 출범(1998년), 세계한상대회 출범(2002년),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출범(2007년 9월), ‘세계 한인의 날’ 제정 및 한인주간행사 개최(2007년 10월) 등이다. 재단은 이를 통해 국내외 동포 간의 경제협력을 위한 한상네트워크, 동포사회의 주요 거점이 되는 한인회네트워크 등 다양한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조직은 이사장 아래 비상근 감사, 검사역, 고문, 자문위원회, 기획이사, 사업이사가 있다. 2명의 이사는 산하에 2실 5팀 1센터의 실무조직을 거느린다. 기획이사는 기획실 교류지원팀 교육문화팀을, 사업이사는 경제사업팀 세계한상정보센터 홍보조사팀 글로벌코리안네트워크구축팀을 총괄한다. 기획실은 인사 및 예ㆍ결산, 계약 업무 등을, 교류지원팀은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 및 홍보업무 등을 담당한다. 교육문화팀은 한글학교 교사연수 지원, 한인청소년 모국연수, 세계한인차세대포럼 등을 맡는다. 경제사업팀은 한상대회 운영과 한상네트워크 홍보를, 세계한상정보센터는 한상지역통신원 운영 및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 재외동포 경제활동 연구조사 업무 등을 수행한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