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자치주 초대주장 주덕해 서거 46주기 묘소방문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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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3일 연변한국인(상)회 (회장 신주열)는 연변자치주 초대주장 주덕해 서거 46주기를 맞아 한인회 임원들과 함께 기념비와 묘소에 방문하여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덕해 (1911~1972)주장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초대 주장이자 영원한 주장이다. 해방이 되고 조선족의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민족의 앞날을 여는 초석을 단단히 세웠기 때문이다.
1972년 7월 3일, 주덕해 주장은 61세의 일기로 연변과는 아주 떨어진 무한에서 서거하였다. 마지막 유언은 "저는 연변에 돌아가겠습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연변자치주 위원회에서는 1978년 6월 20일 정식으로 그분의 명예를 회복시켰고, 1984년 5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호요방 동지의 친필로 <주덕해동지기념비>를 써서, 1985년 10월 30일 그 기념비를 세웠다.
2008년 9월, 장춘 혁명렬사릉원에 모셨던 유골을 그의 유언데로 부인 김영순과 함께 연변의 기념비 뒤편으로 모셨다.
그 길을 따라
-민족화합의 등불 주덕해 주장님을 추모합니다
노귀남 (문화예술위원회 부회장)
10대 소년 오기섭이
철이 들자 몸바친 항일혁명, 민족해방
험난하고 드넓은 대륙 누빈 발걸음
오로지 한길을 실꾸리에 감아
다시 베틀에 올리면 무슨 옷이 될까
가난한 민족을 살린 일복, 회색 중산복
그 뜻을 쓰라면 진실한 애민,
“이 세상에서 연변의 로백성들만큼 좋은 사람들이 없다"(주덕해)고,
숭고한 사랑을 바치고도 못다하여
영원한 님의 사랑
그 은혜 갚을 길 다시 물으면
“다른 민족의 문화생활습관을 존중하는것은
자기민족의 문화생활습관을 존중하는것과 같다”(주덕해)고,
연변사랑, 연변문화
님이 부른 그 길로
-2018년 7월 3일 주덕해 주장님 서거 46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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