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차 연길 순회영사업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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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4일 연변한국인상회(회장 신주열) 사무실에서는 순회영사업무가 진행되었다.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파견한 영사와 행정직원이 한국교민의 여권재발급, 무범죄증명서, 재외국민등록, 가족관계증명서, 성적증명서, 기타 공증업무를 진행했다.
이번 순회영사 업무는 연길에서 3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영사 업무로 연변교민 50여명의 교민들이 200건이 넘는 영사업무를 심양에 가지 않고서도 편리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순회영사 업무를 마치고 저녁에는 채유승영사와 유학생들의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채유승 영사는 유학생들이 생활하면서 어려움들이 무엇이 있는지 듣고 싶고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는 것에 대해 대부분 한국으로 돌아가고 또한 이와 관련이 없는 직종의 직업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과 영사관에 건의하고 싶은 것들이 있으면 얘기하고 듣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자리에 참석한 유학생들은 취업과 관련해서 유학생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2년동안은 중국에서 취업을 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서 중국에서 취업을 하고 싶어도 외국으로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 지역에서 취업설명회나 연변에 나와 있는 우수 기업들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연변한국인(상)회 신주열 회장은 올해는 기업과 학교일정을 잘 조율해서 기업탐방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또한 유학생들은 영사관이 어떤일들을 하고 있는지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생활을 하면서 불이익을 당해도 혼자서 감수하는 일들이 많다고 얘기했다. 학생들은 영사관이 어떤일들을 하고 어떤 도움을 줄수 있는지에 대해 홍보가 많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채유승 영사는 생활하면서 불이익을 당하거나 문제가 생겼을때 한인회를 찾아서 얘기하거나 영사관 메일을 이용해서 말하면 담당영사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재외국민 투표와 관련해서도 학생들이 투표권을 행사하고 싶어도 거리가 너무 멀어 포기하는 유학생들이 많은데 연길에 투표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말했다.
오늘 여러가지 좋은 의견들을 주시고 이렇게 학생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변의 유학생들의 발전을 위해서 한인회도 더 노력하고 영사관도 학생들에게 관심을 더 기울이기로 하면서 간담회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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