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15연변노인절 축하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 640.webp.jpg(193.0K)[13]2018-04-02 17: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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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일(금) 연변한국인상회(회장 신주열)은 연변노인절(8월15일)을 맞이하여각계어르신을 모시고 대주호텔 2층에서 경로잔치를 벌였다.
이번 경로잔치는 연변한국인상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노인절 축하 활동으로서 한국에서는 광복절인 8월15일에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노인절이라하여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드리는 마음에서 이 날 행사를 하였다.
또한 8월11일(금)은 삼복중 마지막 절기인 말복으로서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벌이며 삼계탕과 수박을 대접하며 더운여름을 이겨내시고 건강하시라는 의미로 식사를 대접 하였다.
이날 대한민국 재외동포재단을 대신하여 선양총영사관에서 김창남 동포담당영사께서 참석하여 노인절의 의미를되새기고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였다.
또 중국한국인회(회장 이숙순)를 대신하여최용수 고문께서 참석하여 발전기금을 전달하는등 연변노인절 행사에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신주열 회장이 일일이 찾아다니며 모신분들로서 지체장애인협회 어르신들과공원가두 원방사회구역의 노인회 어르신, 혜성복지원 어르신, 한중다문화가정 어르신과 한국교민어르신께서참석하였다
어르신들은 직접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의상에도 신경을 쓰는등 지난 노인절 행사와 달리 스스로참여하는 경로잔치가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말씀하셨다.
96세 어르신께서 연신 손을 잡으며 "한국분들은 이국땅에서어렵게 살고 있으면서도 우리 나이든 어른들에 대해 공경하고 마음으로 위로 해주니 너무 감사합니다" 라며 오히려한국인들에게 힘을 주는 말씀을 하였다.
이번 노인절 행사에는 연변한국인상회 자원봉사자 20여분이 노란조끼를입고 어르신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안내하고 음식을 제공하는등 진심을 담아 어르신을 대접해 드릴려고 노력하였다.
경로잔치 공연에는 아리랑극장 문화원 최미선 원장께서 어려운 지난시절을 견뎌내신 어르신께 위로가 되는축하 공연을 준비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모든분에게 크고작은 선물이 돌아가도록 하여 즐거운 경로잔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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