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한국인상회(회장 신주열)는 4월 12일 한인회와 과기대 교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과기대 최재헌 부총장을 비롯하여 본관동에서 부처를 담당하는 처장 8명이 참석하고 한인회 신주열 회장과 임원등 8명의 인원이 모여 연변한인공동체 발전방향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곳 한인사회의 여러 그룹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다는데 참석자들은 모두 공감하였고, 한인사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과기대 교수님들께서 가진 전문지식를 활용하여  지금까지도 연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주셔서 한인들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에 감사를 드리며, 또한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한인회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이곳의 한인기업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협조해 나갔으면 좋겠다” 

“과기대 교수님들이 한인회와 함께 여러 사업을 해나간다면, 한인회의 위상, 나아가 연변의 한인사회의 위상이 대외적으로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연변에 나와 있는 한인 기업체들이 대기업도 있고, 중소기업들도 있는데, 과기대 학생들의 기업탐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같이 모색해 나가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많은 과기대 졸업생들이 연변뿐아니라 각 지역으로 나아가 학교에서 배운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잘 실천하고 있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모습에 대해 한인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며 감사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참석자들이 그간 한인사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대해서 각자 생각해 왔던 고견들을 나누며 서로 공감하였고, 그간 한인회와 과기대간의 대화의 창이 지금까지 없었던 것에 아쉬워하며 앞으로 더 많은 대화의 자리가 마련되어 서로 도우며 성장해가자고 뜻을 모았다.

앞으로 여러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협력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