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한국국제학교(교장 최인섭)는 12월 2일 토요학교 무료공개수업을 진행하였다. 연변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학생 및 학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2018년 정식 토요학교를 개설하기 전 무료공개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11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자를 받아 실시하였다.

이번 토요학교 무료공개수업에 개설했던 강좌는 초등학생 대상의 한글교육(초급), 한글교육(중급), 한국문화,골프교실 총 4개 과목을 실시하여 총 11명이 신청하여 4교시동안 진지하고도 열의에 찬 태도로 수업에 참여하였다.

중등·성인반은 한국문학의 이해, 골프교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한국문화와 항일역사유적지 답사, 컴퓨터교실, HSK 총 6개의 강좌를 개설하였고 총 16명이 신청하여 강좌에 참여 하였다. 그중 성인이 대다수로 학교가 평생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센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2018년 3월부터 정식으로 연변한국국제학교에서 토요학교가 운영되게 되는데, 최종 확정일자와 프로그램은 2018년 2월 중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공지가 되고, 2월 마지막 주에 접수신청을 받게 된다. 토요학교를 통해 연변지역에 한국어를 보급하고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