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섭총영사 연변교민 간담회] 3월23일

3월 23일 신봉섭 선양총영사와 연변지역 교민들이 한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봉섭 선양총영사와 재외동포담당 영사가 함께 참석하였고 신주열 연변한국인(상)회 회장을 비롯하여 연길, 훈춘, 화룡지역과 교육, 기업, 문화, 종교등의 의견을 모아 20여명의 교민들이 모여서 연변지역에서의 생활 어려움과 총영사관에 바라는 건의사항등을 이야기 하는 열띤 간담회를 진행했다.

 

 

먼저 항공업계에서는 여러가지 비자발급에 대한 유언비어들이 퍼지고 있어 중국으로 여행오려고 하는 사람들과 한국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하였다.

요식업 협회에서는 한국식당을 이용하는 현지 분들이 줄어들고 한국에서 들어오는 식자재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상황과 중국에서 개인이 식당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중국의 법규위반사례나 비자등 서류 허가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였다.

 

 

이에 신봉섭 선양총영사는 비자 발급에 대한 유언비어들에 대해서 공관차원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며 조선족 동포들에게 가짜 뉴스에 대한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기업을 경영하는 곳에서는 중국정부에서 소방이나 기타 점검사항들을 검열하는 것에 대해 적절한 대처방법을 공유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중국 정부에서의 소방이나 기타 점검사항들에 대해 대처방안은 분야별 사전체크리스트를 참고하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하는 태도를 가져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인회와 심양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 수 있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계에서는 학생들의 감소로 인해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받고 있는 부분과 조선족 학생들이 한국에 유학을 하러 갈때 영사관에서 처리해야하는 비자업무에 대해서 빠르게 처리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이에 조선족 학생들이 한국의 대학으로 유학을 갈때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신봉섭 선양총영사는 훈춘, 도문, 화룡등 접경지역의 교민들께서도 동요하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한국정부에서 더 적극적으로 재외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신주열 연변한인회 회장은 해외생활에서 신변에 대한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는 공관과 거리적으로 심리적으로 가까이 있어 보호받아야 마땅함으로 한인회가 유기적인 연결고리가 되어서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화답하였다.

 

또한 김창남 재외동포담당 영사는 5월 9일날 있을 대통령 선거와 관련하여 부재자 신고를 적극적으로 해 줄 것을 당부 하였고 교민 안전에 대해서는

1. 외출시에는 지인에게 목적지를 알리고 2인 이상 동행하기

2. 정치적 발언 자제, 과음자제, 시위장소 접근 자제등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기

3. 외출시 여권 복사본을 지참하고 다니기등을 당부하였고 자세한 내용은 한인회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가지겠다고 하였다.

 

 

 

멀리 훈춘 화룡에서 와주신 교민께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참석 못하신 회원은 다음 기회에 참석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건의사항은 언제 어느때나 접수받고 있습니다. 어떤 형식이던지 좋으니 건의해 주시면 심양총영사관으로 전달하겠습니다.

신주열 회장: 15699583388

안성용 사무장:13009090323

유애숙 실장:15944332545

[연변한국인(상)회 알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