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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6일 안중근의사 순국 107주기 추모식 참석

작성자 연변한국인회
작성일 18-03-23 11:06 | 조회 2,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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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열 회장, 안중근의사 순국 107주기 추모식 참석


일제 침략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 순국 107주기인 3월26일 다롄(大連)에서 그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동양평화사상을 기념하는 추모식이 열렸다.

한중친선협회(회장 이세기 전 통일부 장관)와 다롄 한인회(회장 박신헌)가 공동 주관한 추모식은 이날 다롄시 뤼순커우(旅順口)구 소재 뤼순감옥박물관 내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거행됐다.

 

추모식에 우리 정부를 대표해 강승석 주 다롄 대한민국영사출장소 소장과 안청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선양협의회 회장, 손명식 동북3성한인연합회 회장, 임승호 다롄 한국국제학교 교장, 신주열 연변한인회 회장, 교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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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묵념과 약전 낭독, 유언 봉독, 추모가, 헌화를 하고 안 의사가 생을 마감한 장소인 사형장을 돌아봤다.

 

 

187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안 의사는 1909년 10월26일 하얼빈역에서 일제 침략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격살하고 체포돼 뤼순감옥에 수감됐다가 일제 법정에 의해 사형을 선고받고 1910년 3월26일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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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식 외에 안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관동법원 구지(舊址) 박물관에서 민주평통 다롄지회 주최로 '안중근의 동양평화론과 한반도 평화통일 방향' 주제의 특강, 조선족 동포로 구성된 다롄안중근연구회의 추모 학술대회가 각각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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